걸음마 보조기? 'Back to the Basic JAVA 핵심 요약 노트'

학창시절에 전공공부를 열심히 안했거나, 국비지원교육으로 문법만 속성으로 배우고 개발자의 길에 들어선 개발자들은 기초공부에 대한 마음 한 켠에 짐이 있을 것이다. 내가 그렇다. 자료구조, 알고리즘, 네트워크 프로그래밍, 컴파일러 같은 단어 앞에서 작아만진다.

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돈을 쓰기로 했다.
물론 공부에는 왕도가 없으며, 치트키도 날로 먹기는 통하지 않으며, 꾸준한 수련을 통해 더 나은 개발자가 될 수 있겠지. 아니, 근데 당장 좀 뭔가 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줄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어.. 난 그래… 그래서 구입해놓은 ebook을 드디어 펼쳐들었다. 역시 ‘핵심요약노트’ 같은 제목에 약하다. 게다가 리얼타임 ebook 시리즈는 짧으니까! 만세! (난 읽는데 4뽀모도로,그러니까 중간중간 쉬는 시간 포함해서 2시간 걸렸다.)

이 책은 Java SE 플랫폼의 구성을 간략하게 요약·정리한 책으로, 자바 입문서를 한 권 이상 보았거나 실무를 막 시작한 새내기 개발자를 대상 독자로 한다.
방대한 자바 API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자 할 때,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할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. 이 책을 참고하여 어떤 클래스가 어떤 시점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파악하기 바란다. 또한 더 자세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각종 레퍼런스들의 정보를 정리해 두었으니 찾아볼 것을 권한다.

책 초입에서 밝힌대로, Java 플랫폼 구성 중심으로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(자료형과 반복문 같은 문법 내용은 담겨 있지 않다). 처음 배울땐 와닿지 않아서 아 뭐래, 하고 넘어가기 쉬운 그 부분들말이다! Java를 사용한다면 최소한의 교양 수준으로, 이 책에 앞 장에 기술된 JVM 메모리 구조 내용은 술술 이야기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. 훗 이정도야 싶어서 책을 덮고 시도해봤으나 안되더라. 반성합니다.

내일이 기술면접날인데 마음 한켠이 어둡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. 적어도 JVM과 OOP 부분은 정말 기본 중의 기본 정도로 쪽팔리지 않을 정도의 답변은 가능하지 않을까?
hanbit book store - BACK TO THE BASIC, JAVA 핵심 요약 노트 : 빠르게 훑어보는 자바 프로그래밍

  • 사족 01 : 정말 기본 중의 기본. 그야말로 핵심요약노트이므로 이 책을 앞으로 공부해야할 부분의 ‘목차’‘키워드집’ 정도로 생각하고 학습을 이어나가야한다!
  • 사족 02 : OOP 부분이 너무 아쉬워서 ‘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(조영호 저)’ 책을 펼쳤다. 학습 지름신을 주는 좋은 책이었다…
Written on February 16, 2018